2010.05.14

2010/05/14 22:50 / My Life/Diary
아주 잘 닦여 있는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으면 귀퉁이에서 이중반사된 옆얼굴을 볼 수 있어. 옆얼굴은 내가 아닌 것 같아 고개를 주억거리면. 잠깐 잠깐. 나타나는 기억 속. 내. 얼굴. 다시 돌아본 옆얼굴은. 내가 아닌 것 같아. 불안해. 소름이 돋아. 불안해. 불안해. 우두커니. 엘리베이터. 문이 열릴. 불안해. 때까지. 옆얼굴. 도라 마르(Dora Maar). 우는 여인.
2010/05/14 22:50 2010/05/1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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