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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
리처드 파인만

[fallight, 2010/02/07 16:48, My Life/Diary]
아시아나(ASIANA)
대한민국 헤비메탈의 절정을 보여준 불운의 밴드
오늘 그냥 갑자기 잔뜩 물오른 임재범의 목소리가 듣고 싶었어.

We grew up together in a small seaside town
Holding hands on the beach looking for shells on the ground
Never gathering much only our love we found
So strong was our love by rings that we were bound

Then I stayed by the sea close to my home
The feeling so right
You felt hungry for fame
You wanted the city could feel those bright lights

Dancing all alone As the time passes by
Dancing all alone I often wonders why
Dancing all alone No one could have known
Dancing all alone Dancing all alone

We made a promise to write everyday
You letters stopped I wrote anyways
During each time for hours I wrote
Enjoying the big time
You couldn't drop a note

Always thinking about my love
Never left my mind
You had new friends and new lovers
In your new life you couldn't find the time

It hurts so much I have to scream
At the top of my lungs
The pain so sharp I have
Loud like bells that have rung

2010/02/07 16:48 2010/02/07 16:48
[fallight, 2010/02/05 03:28, My Life/Diary]
선택되었다는
황홀과 불안
이 둘 내게 있나니
ㅡ 베를렌

죽으려고 했다. 올 설날, 옷 한 벌을 받았다. 설빔으로. 옷감은 삼베였다. 잔 줄무늬가 있는 쥐색 옷이었다. 여름에 입는 옷일 것이다. 여름까지 살아 있자고 생각했다.

ㅡ 다자이 오사무, 「잎」

내 선택들은 그 무엇도 내 것이 아니었다. 뭐, 아무래도 상관 없다.
2010/02/05 03:28 2010/02/05 03:28
[fallight, 2010/02/02 10:40, My Life/Diary]

중학교 때야. 여러가지가 복합된 이유로 엄마랑 한바탕 싸웠어. 유치원ㆍ국민학교 시절까지만 해도 일방적으로 맞거나 말싸움에 밀렸지만 중학생이 되니까 만만해지더라고. (이와 같은 현상은 내 동생과 나의 관계에서도 똑같이 전개됐지) 그래서 이번엔 내가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좀 쎄게 나갔던 거야.

급기야 이렇게 한마디 내뱉었지. “이럴 거면 도대체 왜 나를 낳은거야!” 결정타라고 생각한 그 순간. “그건 니 아빠한테 물어봐!” … 할 말이 없더라고. 맞는 말이잖아? 엄마가 성모 마리아는 아니니까. 아빠가 들어오려면 몇 시간이나 기다려야 되고… 뭐 그렇게 흐지부지 끝나버렸지.

이후 수년이 흘러간 어느날이었어. 기억도 안 나는 이유로 싸운지 한 십분이나 지났을까. 언제 싸웠냐는듯 전혀 다른 이야기를 엄마와 하고 있더라? 크게 놀랐지. 예전 같으면 하루종일 얼굴도 안 봤을텐데…. 글쎄 뭐랄까…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한 걸까 싶더라고… 20년도 훨씬 넘게 걸려서 말이지.

그런데 하나 이해할 수 없는 건, 아직도 풀리지 않은 불만과 증오가 내 속에서 느껴진다는 거야.

역시 자식 새끼는 낳을 만한 게 절대 못돼.

2010/02/02 10:40 2010/02/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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