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28

2009/07/28 01:11 / My Life/Diary
인생의 비극 제1막은 부모와 자식으로 맺어지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ㅡ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난쟁이 어릿광대의 말」

혈족(血族). 혼란과 두려움이 뿌리박혀 있는 이곳에서 어느 누구도 헤어날 수 없다. 혈족 하나 하나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깨달았다. 내 모든 열망은 시작과 끝이 다르지 않았음을. 나는 결코 다른 사람이 될 수 없는 것이다. 문득 생각해보니 놀랍게도 난 아쿠타가와의 말을 4년전 이맘때쯤 인용했다. 그리고 이제, 지금의 나를 이해한다.

엄습하는 현기증.
2009/07/28 01:11 2009/07/28 01:11
TAGS

Trackback URL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Trackback RSS : http://www.fallight.com/rss/trackback/1779

Trackback ATOM : http://www.fallight.com/atom/trackback/1779


« Previous : 1 : ... 360 : 361 : 362 : 363 : 364 : 365 : 366 : 367 : 368 : ... 1284 : Next »